소이현-인교진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홈커밍 특집으로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두 딸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구라는 3주년 홈커밍 특집 세 번째로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소개하며 "동상이몽의 성공작"이라고 설명했다.
인교진은 "10개월 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나는 드라마도 하고, 할 일 하면서 별다름 없이 지냈다. 애들도 쑥쑥 컸다"라고 인사했다.
자녀 근황에 대해 소이현은 "소은이가 유치원을 가고 있다"라고, 인교진은 "하은이는 여섯 살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부부는 두 딸 하은-소은과의 아침 일상을 전했다. 한 침대에서 깬 네 식구는 모바일 게임으로 실랑이를 벌였다.
소이현은 하은이에게 "아빠 닮아서 휴대전화 중독이다"라고, 인교진을 향해서는 "어제 새벽에 몇 시까지 했나. 어제 새벽에 깼는데 불빛이 보였다"라며 웃었다.
인교진은 하은이를 향해 "너는 나다. 눈 마사지 해야지"라며 소이현의 웃음을 자아냈다.
부녀의 게임 사랑을 두고 소이현은 "사람이 변하면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거라도 해서 즐겁다면 좋은데, 너무 어두운 데서 조그마한 휴대전화 불빛을 보면 안 되는 눈이지 않나"라며 우려하기도 했다.
아침 식사 중 인교진은 두 딸의 식사를 위해 상황극을 벌였다. 인교진은 "밥을 진짜 안 먹는다. 아침마다 밥 먹는 게 일이다"라며 "시나리오를 조금씩 바꾼다. 지구를 지켰다가 환경보호를 했다가..."라고 팁을 전했다. 지켜보던 박성광은 "본인 연기 연습도 같이 한다"라며 웃었다.
부부는 딸들의 유치원 등원도 함께 했다. 유치원 입구에서 인교진은 하은-소은의 눈물 없는 등원에 "안 울어도 서운한 이 감정은 뭐지. 결국은 자기랑 나밖에 없다"라며 아내에게 향했다.
한편 인교진은 치약 풍선 실험으로 소이현의 화를 부르기도 했다. 윤상현은 "나 같아도 가만 두겠다"라며 웃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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