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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19구급차 출동 건수 크게 늘어…49초마다 1번꼴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일)은 119구급차 출동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지역 119구급차 출동 건수가 최근 9년 새 7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구급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차 출동 건수는 모두 64만 9천여 건으로 9년 전인 2008년 36만 4천여 건에 비해 78%가량 늘었습니다.

시간으로 따지면 49초마다 한 번씩 구급차가 출동한 셈인데요, 사고부상으로 출동한 경우가 10만 1천8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고혈압, 당뇨, 교통사고 순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구급차 16대를 보강해 모두 249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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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용인시, 연세의료원이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용인 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센터에 대해 행정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산업체와의 협력을 돕고 의료원 측은 지역경제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용인이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중심지가 될 것이고요, 당연히 지역경제 활성화도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2030년 기준 국내 의료인공지능 경제효과가 전체 AI 산업의 30%에 해당하는 11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정부 통계를 인용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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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시로부터 1인당 210만 원의 채용장려금을 받게 됩니다.

수원시는 수원상공회의소, 경기경영자총협회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제도와 연계된 것으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수원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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