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으로 액상화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포항 지역 10곳을 시추 조사해 이 가운데 5곳을 분석한 결과 망천리 논 1곳에서 액상화 지수가 높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그러나 조사 내용과 전문가 자문 결과를 종합하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