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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 ,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3

KBS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극본 김효선, 연출 김원용/공동제작 KBS 미디어, 드라마리퍼블릭/이하 인빛시)이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인빛시’는 이미 여민주의 삭발투혼, 폭풍성장한 ‘꼭지’ 김희정의 브라운관 컴백, 실력파 밴드 톡식의 드러머 김슬옹의 순애보 연기 도전 등 각종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 ‘다 줄거야’ 등을 통해 희망과 꿈에 대한 깊이 있는 연출을 선보였던 김원용 PD와 심은하, 이병헌 주연의 ‘아름다운 그녀’와 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를 통해 감성적인 필력을 선보였던 김효선 작가가 선보일 감동의 드라마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 없이 불현듯 다가오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고 상처투성이의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다시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소망과 용기를 심어줄 ‘인빛시’의 관전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1. 김효선 작가와 김원용 PD의 기획의도

김효선 작가는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며 작가의 소명으로 ‘인빛시’의 집필을 시작했다. “특히 청소년의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는 김작가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주어진 삶을 끝까지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원용PD는 “‘인빛시’는 슬픈 이야기가 아니라 슬픔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골수 기증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기고, 그 저변이 조금이나마 넓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2. 삭발도 마다 않는 여민주의 연기 열정

서연 역의 여민주는 오디션 때부터 좋은 연기를 위해서라면 삭발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강단으로 연출진을 감화시켰다. ‘인빛시’에서 삭발 장면은 어느 날 갑자기 서연에게 닥친 병의 고통,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고 극복하려는 그녀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감정신으로, 특수 분장으로 눈속임을 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여민주는 리얼한 감정 연기를 위해 여자 배우로서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삭발 신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녀의 연기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으로 전달될 것이다.

3. 폭풍 성장한 ‘꼭지’의 김희정, 그리고 그녀와 함께한 밴드 ‘톡식’의 연기 신고식

서연의 동생 서정 역의 김희정은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숙한 조카로 사랑을 받았던 바로 그 소녀. 대학생 성인연기자로 브라운관에 당당하게 복귀한 김희정은 꽁꽁 숨겨놓았던 노래실력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잘 하는 서정은 언니를 위해 노래를 만들고 불러주며 슬픔을 함께 극복한다.

그리고 서정의 음악을 향상시켜줄 밴드에는 ‘톡식’이 함께 한다. 서정의 언니 서연을 짝사랑하는 순애보 연기를 보여줄 ‘기련’ 역의 김슬옹과 기련의 친구로 우정 출연한 김정우는 OST를 맡아 톡식의 음악으로 색을 입혀 ‘인빛시’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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