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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총파업 D-2…오늘 마지막 담판 '돌파구' 찾을까

<앵커>

총파업 전 막판 협상에 돌입한 삼성전자 노사가 이틀째 사후 조정을 이어갑니다. 오늘(19일)도 타결이 안 되면 노조는 모레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총리에 이어 대통령까지 파업을 중단시키는 긴급조정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라 만약 결렬되더라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지급을 둘러싸고 오늘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이어갑니다.

일주일 여만에 다시 열린 어제 회의에서는 합의안을 내지 못했습니다.

[박정범/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어제) : (접점을 찾은 게 있어요, 혹시?)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정안이 내일쯤에는 나오는 걸까요?) 그건 내일 회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회의를 세 차례 열 예정입니다.

[최승호/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어제) : 노동조합은 일단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있고 내일 연장해서 오전 10시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직접 조정에 참여한 가운데, 노사가 결론에 이르지 못하면 박 위원장이 직접 중노위 차원의 조정안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의 핵심 요구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고정 비율 방식입니다.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는 SK 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가 논리의 근거입니다.

하지만 사측은 경제적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하는 기존 체계를 유지하되 한시적으로 올해 성과급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타결 여부는 노조가 제도화 요구를 포기할지, 사측이 추가 보상안을 내놓을지에 달려있는 셈입니다.

정부와 여론의 강한 압박 속에 벼랑끝 협상에 돌입한 노사가 협상안을 내놓을 수 있을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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