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김남준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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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준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인터뷰
"인천 계양을, 당대표·대통령 배출한 곳…유권자들 자부심 강해"
"이 대통령, 계양을 공약 못 다 이룬 것에 아쉬움 표현"
"이재명 약속을 김남준이 지키겠다는 것"
"이 대통령, 과거와 철학은 변하지 않아…더 유연해져"
▷ 주영진 / 앵커 :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선 각 당 후보들을 만나보는 순서, 오늘은 인천 계양을의 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남준 후보와의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반갑습니다. 김남준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SBS 본사까지 어느 정도나 걸립니까, 시간이?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지금 시간에는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더라고요.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청와대 대변인 그만두고 계양을로 간 지가 이제 얼마나 됐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제가 2월 말에 나왔죠.
▷ 주영진 / 앵커 : 3월, 4월, 5월 두 달 반 정도.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 정도 된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 사이에 이게 공천이 되는 건가, 안 되는 건가. 좀 마음 졸이지 않으셨어요. 어떠셨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사람인 이상 우려는 있었습니다만 저한테는 선택지는 두 개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계양에서 출마를 하느냐 아니면 안 하느냐. 2개밖에 없어서 겸허하게 기다리면서 기다리는 중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계양을에 갔더니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였을 때도 아마 같이 있었죠?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떻습니까? 인천 계양을이라는 지역구 그 지역구에 사시는 분들의 표심 마음은 어떻다라고 지난 두 달 반 동안 느끼셨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일단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십니다.
▷ 주영진 / 앵커 : 자부심이 강하다.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왜냐하면 당 대표 2명을 배출했고, 대통령까지 배출한 지역이다. 그리고 전국에서 주목하고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자부심 자긍심이 높죠. 그만큼 눈높이가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겠고요. 그래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그런 부담을 어떻게 보면 실적과 성과를 내는 동력으로 활용을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 주영진 / 앵커 : 송영길 전 대표가 원래 또 인천 계양을이 원래 지역구였고. 그리고 무죄를 받고 그러면서 선거에 나서게 됐는데, 이 공천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송영길 전 대표도 계속 계양을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지금은 두 분이 딱 이렇게 지역을 나누게 됐고, 송영길 후보를 후원.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맞습니다. 제 후원회장을 해 주셨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떤 생각으로 먼저 또 이렇게 좀 제안을 하셨을 것 같은데?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글쎄요, 이제 계양을이라는 곳은 아까 말씀하셨듯이 송영길 대표님이 5선을 하고 또 인천시장도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그곳에 대한 애정이 강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송 대표님 입장이어도 아마 그렇게 계양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 이런 것들을 보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이 되고 난 이후에는 전폭 지원을 해 주시면서 후원 회장도 해 주시고. 또 물밑에서 굉장히 많이 도와주세요. 예를 들면 제가 어느 곳을 가서 인사를 드리러 가면 조금 전에 혹은 어제 송 대표님 전화를 받았다. 김남준 잘 챙겨봐 달라고 하더라. 이런 얘기도 많이 들었고. 또 후원금이 다행히 오늘 마감이 됐는데, 제가 후원금이 잘 안 걷혀서 허덕이고 있을 때 우리 후원회장이신 송영길 전 대표님께서 여러모로 홍보도 해 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김남준 후보 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어떻게 연관을 안 지을 수가 없잖아요?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아마 인천 계양을 가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사람, 보낸 후보 또 이렇게 유권자들에게 얘기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이재명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모시다가 ‘내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해야겠다’라고 마음먹게 된, 이게 혹시 뭐 대통령의 권유가 있었습니까? 김남준 후보가 내가 언젠가는 한번 내 정치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 건가요?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두 가지 정도로 나눠봐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연스럽게 정치인의 참모에서 제 이름을 걸고 정치인으로 가는 그 과정은 자연스럽게 길이 그렇게 열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게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일 때 지난 여름 무렵쯤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좀 들었고, 이게 어떻게 보면 운명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계양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이 내란이 없었다면 거기에서 국회의원직을 다 하셨을 거고, 그러면서 본인이 약속했었던 공약들을 지켜나갔을 텐데. 조기 대선으로 이제 대통령이 자리에 가셨단 말이죠. 그러면서 자기가 못 다한 국회의원으로서의 공약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안타까움, 아쉬움 이런 것들을 많이 내비치셨어요. 그러면서 저도 같이 고민을 하게 됐고, 누가 그 뒤를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을 지켜나가야 하느냐. 제가 봤을 때는 대통령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계양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제가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지 않느냐, 혹은 감당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됐고 최종적으로는 출마를 해야 되겠다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내란으로 갑자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이제 계양을 국회의원에서 대통령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 못 다한 약속, 계양을 유권자들에게. 그러면 김남준 후보는 그 어떠한 약속을, 어떻게 지키겠습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계신 건가요?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말씀드렸듯이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의 약속을 김남준이 지키겠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겠고. 처음 저희가 갔을 때도 제가 이제 대통령께서 당시 이제 보궐선거로 처음 계양에 들어가시지 않았습니까. 그때부터 같이 있었고. 국회 들어갈 때도 보좌관으로 같이 들어가고 하면서 계양에서 활동을 했는데. 그때에도 계양 테크노밸리를 제2판교테크노밸리처럼 만들겠다.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실제로 계양테크노밸리가 지금 우리 지역의 굉장히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것들 기업 유치라는 것부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교통 인프라라든지 주거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 이런 것들이 주요 과제이기도 할 거고요. 또 주민분들 많이 만나 뵈면 우선 과제들이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 같아요. 주민분들이 서울하고 가까운데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래서 교통 인프라 확충하는 것들. 예를 들면 대장-홍대선 연장하는 사업이라든지 또 GTX D Y자 노선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라든지 챙겨야 될 과제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 약속하고 만약에 국회의원 되시면 꼭 지키셔야 되겠는데. 이게 중앙정부와의 협력, 자금도 끌어오고 예산도 끌어오고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래서 그런지 요즘 계양을 다니시면서 ‘잘 되면 대통령 덕이고, 안 되면 내 탓입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런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그래야지 어떻게 보면 제가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이런 표현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것들을 제가 이제 이행을 해 나갈 텐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면, 그 지지를 바탕으로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하는 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것이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그래야지 계양의 발전이 빨라진다. 이런 말씀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계양을 같은 경우는 아까 조금 전에 교통 인프라 같은 경우 서울에 아주 인접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여전히 불편하다라고 하는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동시에 군사시설 보호구역인가요? 그린벨트 이런 현안들도 이것도 상당히 송영길 전 대표가 국회의원 시절에도 계속 어떻게든 풀어나가려고 했던 부분인 것 같은데. 여전히 안 풀리고 있는 상황입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여전히 다중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그린벨트도 있고 그리고 군사시설 예를 들어서 탄약고 같은 게 도심 한가운데에 있어요. 그러니까 과거에는 도심의 외곽 지역이 있었지만 이제 도시가 확장되면서 도심 한가운데에 놓여 있는 상황이거든요. 여전히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으면서 규제를 받고 있고. 인근에 김포공항 등으로 인한 고도 제한이라든지 이런 규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과연 지금 현 시점에서 이런 규제를 계속 이어가는 게 바람직하고 맞느냐. 또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그런 규제들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게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이냐.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뜯어봐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오버홀이라는 것 말씀을 드렸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오버홀.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오버홀이라는 게 아시겠지만 기계 부품들을 하나하나 다 뜯어내서, 바꿀 건 바꾸고 고칠 건 고치고 새로 닦을 거는 닦고, 그래서 다시 재조립했을 때 그 기계의 성능을 훨씬 더 좋게 만들어내는 게 이제 오버홀이라는 개념입니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이라는 이름으로 인천을 그냥 뭉뚱그려서 묶으면서 규제를 해왔단 말입니다. 그게 지금 과연 합리적이냐라는 물음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5극 3특으로 서울에서 거리가 멀면 멀수록 조금 더 광역화하고 광역 대도시의 힘을 발휘하면서 국가의 성장 엔진을 여러 곳으로 나누고 있는데. 수도권 역시 그래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먼저 해야 할 것은 오버홀. 다 뜯어내서 이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부터 먼저 해야 한다. 인천의 규제가 지금 이 시점에서 합리적인지, 계양에 있는 규제들이 합리적인지, 이런 것들을 다시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주영진 / 앵커 : 인천 계양을 지역에 대해서 아마 모르시는 분들도 그 부분을 잘 이렇게 이해가 되는 그런 설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곳이지만 여전히 많은 규제에 묶여 있는 곳이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한 번 근본적으로 한번 재검토를 해 보겠다.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발전 가능성이 가장 많은 지역도 어떻게 보면 계양일 수가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 면에서는 오히려.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래서 저는 기회의 땅이다.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누가 들어와서 중앙정부와 협력해서 이런 것들을 과제를 이행해 나갈까를 염두에 둔다면 훨씬 더 많은 발전들이 이루어질 곳이다. 그런 말씀도 드립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번 선거를 각 후보들마다 나는 이런 어떤 슬로건 이런 걸로 한번 치르겠다고 하는 게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어떤 주제로 치르실 생각이세요?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이제 메인 슬로건은 아직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번 선거의 콘셉트라고 한다면, ‘대통령의 약속을 김남준이 지키겠다’ 이렇게 압축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제 네임 슬로건 혹은 브랜드 슬로건이라고 하면 김남준이라는 정치인은 어떤 사람이냐를 규정하는 건데, ‘이재명의 1번 타자 김남준’ 이렇게 지어봤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1번 타자. 4번 타자가 아닌 1번 타자.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아무래도 대통령과 오랜 기간 같이 해왔었던 참모들 중에서는 어쩌다 보니까 또 제가 제일 먼저 나오게 됐고. 그리고 1번 타자의 역할이 테이블 세터, 그러니까 무조건 진로 출루를 해서.
▷ 주영진 / 앵커 : 출루가 중요하잖아요.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출루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고. 빠른 발을 이용해서 상대 진영을 흩트리면서 경기에 우세한 지점들을 가져와야 하고 이런 역할들을 하는데. 제가 아무래도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고 또 청와대에서 근무를 하면서 국정 기조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공통점들을 조합해 보니까 ‘이재명의 1번 타자’ 이렇게 명명하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재명의 1번 타자. 김남준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 어느 정도나 됩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제가 성남에서 방송 기자 생활을 했었는데요. 그때 2005년 무렵부터 알기 시작했으니까요. 기자 대 취재원으로 알고 지낸 것은 벌써 20년이 된 거고. 성남시장 당선되고 재선했을 때 제가 성남시 대변인으로 들어갔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때가 2014년.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2014년. 그러니까 10여 년 동안 계속 같이 있었던 거죠.
▷ 주영진 / 앵커 : 그러니까 대변인이라고 하는 그 역할이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아마 정치인의 생각을 대변인을 통해서 읽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럼 대변인은 그 정치인의 생각을,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정치인이 또 김남준 후보가 아닐까 싶은데. 청와대 대변인, 성남시장 대변인, 경기도지사 때도 대변인 하셨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경기도지사 때도 언론비서관. 그래서 대변인 역할은 아니었습니다마는 비슷한 언론 창구의 역할을 하기는 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느낌이.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밑에서 일할 때 가장 힘든 경우가 뭐냐 하면, 이때는 답을 A라고 하고 또 지나고 나니까 답을 이때는 또 B라고 하면 헷갈리잖아요. 그럴 때는 어느 곳에 맞춰야 될지가 굉장히 어려워서 그런 경우에 그런 분 밑에서 일하는 게 어려운데. 이재명 대통령님 같은 경우에는 그런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철학이 성남시에서의 판단과 지금의 판단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밑에서 일할 때 굉장히 큰 장점이었는데 일의 양 자체가 많죠.
▷ 주영진 / 앵커 : 일의 양 자체가.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워낙 많아서 일을 열심히 하는 분이라. 그런 부분들은 일관되는데. 또 반면에 굉장히 유연해졌다. 그래서 그런 유연성 부분들은 뭐라고 그럴까요. 점점 성남시장보다는 지금 대통령이 되는 과정, 과정에서 큰일들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을 거치면서 훨씬 더 유연해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대통령 청와대 대변인 할 때 힘들지 않으셨어요? 몇 시에 출근해서 몇 시에 퇴근을 했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솔직히 말씀드려야 하니까,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6시에서 6시 반 정도부터는 일과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눈 뜨자마자 이제 기자분들의 전화를 받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기자 전화가 이게 크죠.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맞습니다. 이제 아침에 취재를 시작하니까. 제가 출근하면 어떤 상황이었냐면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켜고 그다음에 조그마한 이렇게 휴대전화를 놓고 휴대전화를 통해서 메신저를 하면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거의 뭐 텔레마케팅을 하는. 그런 식으로 기자분들을 응대를 하고 일을 했었으니까요. 그리고 끝나는 시간은 사실은 청와대에서 업무 종료 시간은 대중 없고, 퇴근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진짜 퇴근은 아닌 거니까요.
▷ 주영진 / 앵커 : 대통령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게 이게 상당히 부담도 됐을 것 같은데. 혹시 내가 말을 잘못하면 이게 큰 파장이 생기잖아요?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네, 그렇습니다. 대변인이라는 자리가 모르겠습니다. 선배 대변인님들이 많이 계신데 이런 말을 하니까 주제 넘는 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듣고. 더 중요한 건 말을 잘하는 것보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 그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서. 좀 오랜 기간 이재명 대통령님과 함께하다 보니까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해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한 훈련들이 좀 많이 됐었던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나 어떤 회의든 간에 아예 공개를 해버리니까 생중계가 돼서. 국민들이 사실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그냥 다 들을 수가 있으니까. 그런 면에서는 예전과는 좀 많이 달라진 부분이죠?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완전히 많이 달라졌죠. 그리고 국민들이 이 국정 기조를 이해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측면 중에 하나고. 또 하나는 공무원들, 이 공직사회가 대통령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지금 공무원으로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이게 어떤 취지로 어떻게 업무들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 중간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또 왜곡되기도 하거든요. 그런 것이 없이 대통령이 이런 의중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서 파생되어 온 내 업무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를 알 수 있으면 공직사회가 훨씬 더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성과도 더 빠르고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요즘 들어서 이재명 대통령이 SNS 정치라고 해야 하나요? 제가 만난 국무위원이나 장관급 인사 정치인들이 시도 때도 없이 이재명 대통령이 뭘 보내면 기사 링크를 이렇게 보내서, 그러면 본인이 미처 못 읽은 기사까지 막 이렇게 보내서 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거 원래는 알고 계셨습니까?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원래 그랬었고요. 그래도 지금은 나은 게 예전에는 댓글을 캡처해서 보내셨어요.
▷ 주영진 / 앵커 : 댓글을.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러면 그게 어느 포털 사이트에 어떤 기사 댓글인지 평소에 모니터링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정도 같지는 않으신 것 같고. 저는 SNS를 적극 활용을 하시는 게 당연히 응당 그래야 하고 굉장히 장점이 많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SNS가 소통하는 메신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로서의 역할들을 하지 않습니까? 보통 보면 대통령이 직접 자기가 발화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대변인을 통한다든지 아니면 무슨 자료들을 통해서 이제 사람들이 알게 되는데. 그 중간 지점에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콘텐츠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약간은 직접 발화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하면서도 그다음에 남이 전달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인 메시지 전달이 필요할 경우에, 그럴 때는 SNS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지점을 잘 활용하는 분이셔서 저는 장점이 많다.
▷ 주영진 / 앵커 : 대통령은 직접 하는 거죠?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결국은 직접 하죠. 저희가 발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대통령의 의중을 담아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 주영진 / 앵커 : 청와대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예전 같은 경우에 김남준 대변인이 너무 SNS 많이 하시면 안 됩니다 하고 이렇게 휴대전화 좀 당분간 저희가 갖고 있을게요 이런 적도 있었습니까? 예전에는?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비밀번호를 바꿨었죠.
▷ 주영진 / 앵커 : 비밀번호를?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그래서 저를 통해서 메시지를 내는 것과 본인이 직접 내는 것과 시간 차이가 별로 없다. 저를 통해서 내시는 걸로 하고 저희가 관리하겠다고 제가 비밀번호 바꿨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느 정도 이재명 대통령과 김남준 후보의 관계가 어느 정도 관계인지는 알겠네요. 비밀번호를 아예 바꿔버렸다. 여기 나오시면 제가 똑같이 시간 드리는데요. 아직은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지지를 호소하실 수는 없는 것이고. 왜 내가 출마하게 됐는지, 인천 계양을 유권자들 또 우리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우리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이번 선거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이제 계양의 경우에는 계양 발전을 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를 선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되느냐. 중앙정부와 잘 협력해서 계양의 그동안의 과제들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는 기민하고 빠른 사람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을 해 보고요. 그런 점을 잘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판단하셔서 이번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당부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인천 계양을의 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남준 후보와의 인터뷰였습니다.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 김남준 /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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