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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운명의 한일전…"11년 만에 승리한다"

<앵커>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일(18일) 숙적 일본과 준결승을 치르는데요. 파죽지세의 기세로 11년 만의 한일전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번 대회 8강까지 4경기에서 15골을 폭발하며 4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그 기세가 하늘을 찌릅니다.

[브라질, 가자!]

준결승 상대는 '숙적' 일본, 지난 11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아시아 최강이지만, 지금의 상승세를 살려 이번엔 꼭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신상우/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 (11년 동안) 한 번도 못 이긴 한국팀이 아니라, 내일은 일본을 이길 수 있는 한국팀이 될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19명이 유럽파인 일본은 우리보다 13계단 높은 FIFA 랭킹 8위에,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무려 24골을 몰아치고 1골도 내주지 않았지만, 우리도 '예전의 한국'이 아닙니다.

2024년 신상우 감독 부임 후,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 동아시안컵에서 20년 만에 정상에 섰고, 이번 대회에서는 무려 12명이 골 맛을 볼 정도로 득점 루트도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2004년생 유럽파 트리오 전유경, 박수정, 김신지가 나란히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고,

[김신지/여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거(세리머니) 했어요! 드디어]

11년 전 한일전 승리의 주역인 김혜리는 당찬 후배들과 다시 일본을 넘어, 사상 첫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혜리/여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 두려움을 없애고 용감하게 싸웠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어요.) 저희가 할 수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에게 내일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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