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이오와 음식을 테마로 한 푸드테크 산업이 활발합니다. 춘천시가 푸드테크 선점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오는 2027년까지 이곳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들어섭니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생산과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과 바이오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입니다.
유전자 편집과 미생물 활용, 기능성 소재 개발 등 바이오 기술과도 연관성이 높습니다.
바이오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춘천시가 관련 산업에 뛰어든 이유인데, 춘천시는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 연구를 전담합니다.
개인 맞춤형 식품 제조 연구 분야는 개인의 생애주기와 질병, 유전자 등 과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식품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령화, 초개인화되는 소비 성향 확산을 겨냥해 개인 맞춤형 식품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단 구상인데, 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지역 대학, 기업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기반을 빠르게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진희/춘천시 푸드테크정책팀장 : 2027년까지 푸드테크 연구 지원 센터를 구축해서, 시제품 제작과 품질 검증, 그리고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기술 연구와 실증에 활용하는 원료도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마련되는 만큼,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취재 : 박종현 G1방송, 디자인 : 이민석 G1방송)
G1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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