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미국 지역 은행의 부실 대출 이슈가 불거지면서 미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0.47%, S&P 500과 다우 지수도 0.6% 내렸습니다.
섹터별로는 소재와 헬스케어를 제외한 전 업종이 내렸고 금융주가 2% 에너지가 1% 빠졌습니다.
지역은행의 부실채권 우려에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자이언스 뱅코프가 3분기 부실 대출로 5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 밝혔고, 또 다른 지방은행 웨스턴 얼라이언스도 캔터 그룹에 대한 대출 회수에 이상 신호가 발생했습니다.
JP모건 다이먼 CEO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 담보대출 업체 트라이컬러의 파산과 관련해 "바퀴벌레가 한 마리 보이면 아마 더 많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종목별로는 TSMC가 3분기 순이익 우리 돈 약 21조 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하며 1% 내렸습니다.
마이크론은 씨티크룹이 AI로 인해 디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 언급하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자 5% 강세를 보였습니다.
셧다운이 3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미중 무역 전쟁 우려까지 겹치며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양국 간 무역 휴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관련 상황도 계속해서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