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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김민재, '꿈의 무대'서 나란히 대승 견인

축구대표팀의 또 다른 핵심 선수죠, 이강인과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교체 출전해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흘 전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던 파리 이강인은, 아탈란타전에 후반 10분 교체 투입돼 건재함을 보여줬습니다.

절묘한 패스를 찔러줘 에메리의 슈팅을 이끄는 등 93% 패스 성공률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파리는 4대 0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2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민재도 후반에 교체 투입돼, 첼시의 패스 길목을 영리하게 틀어막았습니다.

김민재가 후반을 무실점으로 이끌고, 해리 케인이 두 골을 뽑은 뮌헨은 3대 1로 이겼습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조규성은 덴마크 컵대회에서 1년 4개월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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