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올해 신설된 국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제가 사라지는 대로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어쩔 수가 없다'는 지난 14일 폐막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받았습니다.
국제 관객상은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국제 영화 가운데, 관객들의 투표를 거쳐 가장 인기 있는 작품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어쩔 수가 없다'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건데요, 박찬욱 감독은 공식 상영 때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직접 보고 들었기 때문에 수상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객들이 원하는 순간마다 원하는 반응을 보여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쩔 수가 없다'는 어제 오후 기준 예매율 44퍼센트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