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바틀라에 있는 한 놀이공원입니다.
이곳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가 작동하고 있는데, 승객들이 앉아 있는 좌석이 회전하는 동시에 놀이기구 자체가 360도로 진자 운동을 한다고 하네요.
정말 아찔해 보이죠? 그런데 갑자기 승객 한 명의 몸이 놀이기구 밖으로 나옵니다.
앉아 있던 좌석의 안전벨트가 갑자기 풀리면서 일어난 일인데, 승객은 좌석에 간신히 매달린 채 2m 높이까지 올라간 뒤 결국 손을 놓치면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다친 승객은 10대 소년으로 알려졌는데, 그 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른손과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사고 직후 놀이기구는 운행이 중단됐고 현지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Jatim Times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