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채소로 예술 활동까지 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 전엔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는데, 바로 만나보시죠.
비장의 악기를 들고 무대에 오른 사람들,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자 근사한 음악이 쏟아져 나옵니다.
평범한 악기 대신 채소를 활용하는 세계 최초 채소 오케스트라의 모습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음악가 11명이 합심해 만든 이 오케스트라는 벌써 27년째 꾸준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한 우물만 열심히 판 덕분에 최근 채소 악기만을 사용한 오케스트라 최다 공연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까지 달성했습니다.
채소의 변신은 무죄! 공연에 사용한 채소는 수프로 만들어 나눠 먹거나 퇴비로 활용한다고 하니 이보다 환경친화적인 예술 활동도 없을 듯싶네요.
(화면 출처 : 유튜브 vegetableorchestra, Ritchie Tom, ling0nr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