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거리 시민들의 옷차림도 많이 가벼워졌는데요.
당분간은 예년 기온을 다소 크게 웃돌면서 3월 말에서 4월 초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11일)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 대구가 18도로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고요.
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한 만큼 큰 일교차에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수도권은 오늘 고농도 먼지가 말썽인데요.
내일도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 질이 탁하겠고, 또 모레는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겠습니다.
아침까지 경기 북서부에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 수요일에 약한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 예보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