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이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을 오늘(10일)부터 열흘 동안 실시합니다.
한미는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야외 기동 훈련을 진행하는데, GPS 교란과 사이버·드론 공격,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서 나타난 전술적 변화 등도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양국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실사격 훈련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