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흥민의 골침묵 속에 토트넘이 3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은 리그 15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기자>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는데요. 손흥민은 만회골을 위해 상대 진영을 활발하게 누볐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18분 절묘하게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수비수의 태클에 막혔고.. 6분 뒤 결정적인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는데요. 회심의 왼발슛마저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더 내주며 3대 0으로 끌려간 토트넘은 후반 들어 두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한 골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 리그 3연패에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15위로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