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1일) 새벽 2시 취임하는데요.
취임을 앞두고 이른바 트럼프 밈코인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7일 소셜 미디어에 '나의 공식적인 트럼프 밈이 왔다'며 홍보에 나섰습니다.
코인에는 지난해 7월 유세 도중 피격된 뒤 한쪽 팔을 치켜든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밈 코인은 일반적으로 인터넷 밈, 즉 이미지나 트렌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지는 투기적 성격의 가상화폐를 말합니다.
코인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 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0% 오른 45.91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시가 총액은 91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3조 4천억 원으로 전체 가상화폐 가운데 19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취임식을 앞둔 트럼프의 밈코인 발행이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화면출처 : X (Donald J.Trump) 코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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