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코끼리는 장수를 상징하는 신성한 동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코끼리로 아이의 행운을 기원하려다가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코끼리 한 마리가 조련사를 등에 태우고 서 있습니다.
잠시 후 또 다른 조련사가 관광객의 아이를 안아들더니 코끼리의 몸통 아래로 들어가고, 나머지 일행도 그 뒤를 따릅니다.
그런데 갑자기 요동치는 코끼리, 하마터면 사람들을 밟을 뻔했습니다. 태국 동부 사깨오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태국에서는 어린아이를 축복하기 위해 코끼리 배 밑을 지나가는 의식을 하는데, 조련사가 있었어도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겁니다.
위험성을 경고하며 당국이 코끼리를 동원한 의식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부모들 욕심에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docnh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