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하이브 내부 문건을 메일로 공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문서는 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지코는 어제(30일) SNS에 '해당 문서는 본 적도 없고, 메일 자체를 열람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문건 작성자에게 '지코도 메일 수신인에 추가하라' 지시했다며, 이러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을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코가 하이브 산하 레이블 KOZ엔터테인먼트의 대표라 공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이돌 멤버들의 자극적인 외모 품평이 담긴 만큼, 지코가 이 문건을 읽었는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코는 메일 수신인에 자신이 추가된 것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소속사를 통해 해당 메일을 전부 열어보지 않았다는 기록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문건은 지난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공개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하이브 측은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습니다.
(화면출처 : 지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