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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버려진 알…집에 데려온 지 한달 "안녕? 스파이크"

한 남성이 우연히 도로 옆에 버려진 알 하나를 주워 왔다는데요.

애지중지 돌봤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아일랜드 방송인인 한 남성이 길을 걷다가 우연히 도로 옆에서 작은 알 하나를 발견합니다.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알은 아무리 봐도 버려진 것 같았는데요.

그냥 두면 안 될 것 같아 알을 가져온 남성은 이후 부화시키기로 결심하고, 인터넷에서 관련 장비를 구입해 열심히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정도 되던 때 마침내 알에 금이 가면서 아기 오리 한 마리가 세상에 나왔는데요.

남성은 아기 오리에게 '스파이크'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극진히 보살폈습니다.

인형도 만들어주고, 수영도 시켜주면서 우정을 나누는 사이 다행히 오리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는데요.

인터넷을 통해 모든 과정을 공개한 남성은 오리와의 만남이 자신의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바꿔놨다며 소감과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 조만간 충분히 자란 오리를 동물구조센터로 데려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riyadhkhal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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