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은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서 온화할 텐데요.
다만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다소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어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1.8도, 대구는 한 자릿수 9.3도로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이 되면 서울이 20도, 대구는 22도까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대기에 수증기가 많아 안개도 짙게 깔린 곳이 있습니다.
현재 지도에 붉게 표해 있는 진주의 가시거리가 100m까지 바짝 좁혀져 있으니까 출근길 차량 이용하신다면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두고 이동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겠고 대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다소 높을 수 있겠고요.
제주 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은 최대한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은 춘천이 8.2도, 대구 9.3도, 부산 14.2도로 어제 아침보다 1도에서 4도가량 기온이 낮게 시작하는데요.
낮 기온은 예년보다 높게 오르겠습니다.
강릉과 대전 21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모레 금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제주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고요.
토요일에는 그 밖의 영동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