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우선 오늘(29일)까지는 날이 흐려서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8도로 선선할 텐데요.
내일부터는 하늘 맑게 드러나면서 낮 기온 20도를 넘어가겠습니다.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과의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전남 해안,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들겠습니다.
한편 제21호 태풍 콩레이는 다음 달 초반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자세히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청주의 기온 12도, 대구가 11도로 평년보다 높게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광주의 기온 20도, 부산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11월의 첫날인 금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