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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 주간 예년보다 포근…'콩레이' 예상 진로는?

10월의 마지막 주이자 11월이 시작되는 이번 한 주는 예년보다 날이 포근하겠습니다.

일단 내일(29일)까지는 하늘이 흐려서 서울 낮 기온이 18도로 선선하겠지만, 모레부터는 맑은 하늘 아래 볕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 20도를 웃돌아 포근해지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예년 기온을 5도가량 크게 웃돌겠고요, 새벽까지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영남지방의 비는 오늘 밤에 그치겠고, 내일은 전남 해안과 제주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다음 달 초쯤 중국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주 후반에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는 등 우리나라 날씨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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