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태풍은 보통 7~10월에 불어오죠.
다만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이례적으로 11월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이 될지 예상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북태평양 부근에서 발생해 계속해서 세력을 키우는 중인 태풍 콩레이.
이번 주 후반쯤에는 타이완과 일본 오키나와 근처까지 진출할 걸로 보입니다.
태풍은 현재 중심 기압 994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21m로 약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따뜻한 바다를 지나며 급격히 강해져서 31일쯤에는 강도 매우 강의 태풍으로 성장할 걸로 예측됩니다.
예상 진로가 유동적이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걸로 전망이 된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태풍이라니 생소하죠? 실제로 1977년 이후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영향을 준 11월 태풍, 한 번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