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돌풍의 팀' 소노가 개막 후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가드 이재도의 막판 원맨쇼로 LG를 눌렀습니다.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이재도가 마지막에 날아오르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65대 61, 넉 점 뒤진 상황에서, 연이은 3점포로 대세를 뒤집었고, 현란한 드리블과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벽을 무너뜨리며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쳐 쐐기를 박았습니다.
창단 후 처음으로 LG를 꺾은 소노는, 개막 3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