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조직폭력배에게 폭행을 당했는데요. 무슨 일이 있던 건가요?
유튜버 A 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안산 단원구 한 식당에서 폭력조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들 조직원은 손에 너클을 낀 채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뒤 달아났는데요.
A 씨는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고 16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습니다.
A 씨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사람은 안양의 한 폭력조직 간부였던 B 씨와 C 씨였는데요.
이들은 조직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후배 조직원들에게 자신들이 속한 조직을 비하하는 콘텐츠를 방송한 A 씨를 혼내줄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간부급 조직원 B 씨와 행동 대원급 조직원 C 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4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