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오늘(9일) 구름만 다소 지나며 나들이하기 무난하겠습니다.
한낮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따스하겠는데요.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일교차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일교차가 크게는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들도 많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5~10mm, 제주는 최대 30mm고요.
밤에는 전남 서부 지역에도 5mm 내외의 약한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오늘도 아침 안개가 짙은 곳들이 있습니다.
충청과 남부 내륙에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좁혀진 곳이 있어서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요.
해안가로는 너울이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구 13.3도를 가리키고 있고 낮이 되면 서울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