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니까 공기가 더 쌀쌀해졌습니다.
오늘(4일)처럼 이렇게 맑은 날에는 낮에 쌓였던 열기가 더 금세 식으면서 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내일도 맑고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나들이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강원과 충북, 영남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충청 이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양은 제주에 5~40mm, 남부에 5~20mm로 많지 않겠고 중부지방에는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후에 시작돼 남부지방은 다음 날인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3도, 춘천 10도 등으로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전국이 2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절기상 한로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에 비가 내리겠고 한글날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