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 씨가 대법원 승소에도 또다시 비자 발급이 거부돼 입국이 좌절됐는데요.
유승준 씨 측은 인권 침해이자 법치주의 근간을 훼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근 미국 LA 총영사관은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유승준 씨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LA 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15년 유승준 씨는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거부당해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했습니다.
그러나 LA총영사관은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두 번째 취소 소송에서도 유승준 씨가 최종 승소했는데요.
또다시 비자 발급이 거부되자 유승준 씨 측은 법원 판결도 무시하고 위법한 처분을 이어오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승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