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듯하게 만드는 버스 운전기사 사연입니다.
버스기사가 운전을 하는 도중에 교차로에서 비가 억수 같이 내리는데 휠체어를 탄 한 분이 미쳐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한 겁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470번 버스기사는 바로 안전벨트를 풀고 이 도로로 뛰어 나갔는데요.
파란불이 깜빡거리기 시작했지만 아직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기사는 휠체어를 밀어 인도까지 옮겨준 뒤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왔습니다.
운전석을 뛰쳐나갈 때부터 복귀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51초에 불과했는데요.
당시 이 버스에 타고 있던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가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선행이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470번 버스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해당 버스 기사를 칭찬하는 글을 줄지어 올렸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