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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떨어졌다" 신고…부천 아파트서 2명 숨진 채 발견

<앵커>

어젯(25일)밤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술을 마신 50대가 차를 역주행 하다가 사고를 내, 5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선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명은 창문 밖 아파트 공용쉼터에서, 나머지 1명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함께 집으로 들어간 뒤 사건이 벌어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담당자 : 두 분만 있었고 제3자의 개입은 없다고 (보고), 모든 가능성은 뭐 저희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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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소성농공단지 주변 도로에서 59살 여성 A 씨가 만취 상태로 1t 트럭을 몰다 사고를 내 5명이 다쳤습니다.

트럭이 역주행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고, 충격 여파로 승용차가 돌며 뒤따라 오던 승합차와 또 충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흉부와 팔,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고 다른 두 차량에 타 있던 4명도 다쳐 치료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4%, 면허취소 수치였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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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5일)밤 10시 반쯤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 있는 폐플라스틱 처리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초반인 3명이 2도 전신 화상을 입었고, 19살 남성도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폐비닐을 가열해 기름을 추출하는 기계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오늘 합동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전북 정읍소방서·전남 곡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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