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여름 같은 낮 늦더위…전국 곳곳 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낮 동안에는 한여름처럼 덥게도 느껴지는데요.

어제(4일)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3도를 넘어갔고요.

정선과 대전은 9월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인천과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가 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제주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일부 호남 지역은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에서 많게는 20mm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제주의 기온 25도로 열대야 나타나겠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9도로 어제 낮보다 4도가량 낮겠고 오늘은 서쪽보다 동쪽 지역의 더위가 심해지면서 강릉과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동해안 지역에 비 소식 들어 있고요.

그 밖의 내륙 지역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