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장한 성인 6명이 두 팔 가득 악어 한 마리를 안아 들고 서 있습니다.
악어가 너무 커서 꼭 진짜 같지가 않죠.
최근 미국 미시시피주 야주강에서 잡힌 초대형 악어입니다.
길이 4.2m에 무게가 무려 363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폭풍이 몰아친 후 수면 위에 떠오른 악어를 악천후 속에서 1시간 넘게 사투를 벌여 간신히 잡았다고 하네요.
악어를 포획한 이들은 당시 마치 물에 잠긴 자동차를 낚싯대로 끌어올리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아쉽게도 이 악어는 지난해 잡힌 미시시피주 사상 최장 길이 악어에게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무게 측면에서는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페이스북 Megan Sas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