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광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20대 외국인이 4살 아이를 오토바이로 들이받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베트남 국적의 A 씨인데요.
지난 1일 오후에 광주 전대사거리에서 4살 아이를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B 양은 다리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군가 오토바이 사고를 내고 도망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날까 겁이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건 조사를 마친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