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이 농장은 돼지 3천9백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최근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이 농장에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발병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의 돼지는 살처분하고 오늘(31일)부터 48시간 동안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