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는 한풀 꺾였지만 낮에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아침 서울의 기온 23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에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아래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일부 동쪽과 제주 지역은 내일까지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텐데요.
특히 동해안에 최고 60mm, 제주에 많게는 8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되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들기 때문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의 하늘에는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자세히 오늘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홍성의 기온 22도, 대구가 24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이 되면 전주의 기온 34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9월로 달력이 넘어가고 첫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 예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