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 중반 더위 주춤…동해안·제주 가끔 비

남은 8월 동안에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텐데요.

전망을 살펴보시면 주 중반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서울의 열대야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태풍이라는 변수도 있습니다.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로 향하면서 태풍에서 불어드는 바람 때문에 서쪽 지역의 더위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 있고요.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28일)까지 5에서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양은 5~40mm가 예상되고요.

소나기의 특성상 갑자기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자세히 오늘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25도, 부산이 26도로 열대야 나타나겠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는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