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오래 뒀다가 써도 괜찮은 건지, 한 실험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7년 된 화장품 세균 검사'입니다.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외국의 이공계 학생이 아이섀도 팔레트, 즉 눈 화장용 제품에 세균이 얼마나 있는지 실험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개봉한 지 무려 7년이나 된 건데요.
먼저 면봉으로 화장품을 슥슥 묻힌 뒤 배양 접시에 문지르고 배양기에 넣었다 꺼내보니까, 어떻게 됐을까요.
놀랍게도 별다른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학생은 평소 아이섀도를 손과 솔을 사용해 썼고, 사용한 솔은 보통 한 달에 한두 번은 세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영상 속 실험 결과와 상관없이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버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사람마다 사용 방법과 보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원래 가루는 불멸 아닌가요?", "썩어서 못 쓰나, 유행 지나 못 쓰는 거지", "화장품 버리기 전에 봐야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the_lab_lif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