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이 얕은 수영장에서는 다이빙이 금지돼 있죠.
그런데 펜션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고요.
지난 17일 전북 완주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50대 A 씨가 1.2m 수심의 수영장에 다이빙을 하다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가족 등 일행에 의해서 수영장 밖으로 구조돼 자체 심폐소생술을 받은 상태였는데요.
곧바로 응급조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을 했습니다마는 끝내 숨졌습니다.
앞서 이 지역 한 펜션 수영장에서는 올해 6월에도 60대 투숙객이 다이빙을 하다가 머리에 중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