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중에서도 가장 더운 8월이 시작됐습니다.
간밤 열대야도 이어지면서 서울은 11일째 밤더위도 나타났는데요.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아열대 고기압을 따라 덥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당분간 밤낮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내일(2일) 오전부터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는데요.
양은 5에서 최고 40, 경기 북부는 최대 60mm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는데요.
비가 오는 동안에는 돌풍과 벼락이 칠 수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습도 높은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대구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 외에는 별다른 비 예보는 없는 상황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