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관리사무소에서 방문확인증을 받은 뒤 경비실 옆 노면 주차장에 잠시 승용차를 세웠는데요.
그런데 일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차량 엔진덮개 부분이 찌그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유를 알아내려고 차량 블랙박스를 돌려봤다가 크게 놀랐다는데요.
블랙박스 영상에는 차 앞으로 다가온 사람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주먹으로 쾅쾅쾅.
차의 엔진덮개 부분을 10번 이상 내리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던 겁니다.
이 사람은 그러고는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대체 왜 이런 걸까 싶은데요.
제보자는 출고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새 차인데 얼마나 세게 내려쳤는지 엔진덮개가 찌그러졌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영상을 본 전문가도 "지금이라도 경비실에 가서 자수하길 바란다"며 "도대체 왜 그랬을까"라며 의문을 내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화나는 걸 떠나서 너무 무섭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변을 인식하지 않는다" "요즘 정말 비상식적인 세상이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