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후텁지근했습니다.
서울은 나흘째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 26.8도 가리키고 있고 강릉은 29도를 웃돌며 가장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서울은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도 2~4도가량이 더 높겠습니다.
어제(24일) 남부 곳곳으로는 강한 소나기도 쏟아졌는데요.
오늘도 밤까지 때때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까지 곳곳으로 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 구름 사이로 자외선이 강하겠고 제주 지역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과 강릉, 울산 33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더위 기세가 강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역은 무더위 속 소나기가 잦게 지나겠고요.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남과 경남 지역에도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