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필리핀의 카비테주입니다.
날이 좋아 건물 옥상에서 빨래를 말리는데요, 옆에서 담배를 피우네요.
그리고는 꽁초를 한쪽에서 끈 후 옥상을 내려갑니다.
그런데 혹시 제대로 안 껐나요? 담배꽁초를 버린 곳에서 시뻘건 불꽃이 이는가 싶더니 금세 벽을 집어삼킬 듯한 기세로 타오릅니다.
이 집 사람들은 이미 외출을 해버렸고 이대로 있다간 정말 큰일 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다행히 이웃들이 이 광경을 발견했습니다.
다들 허겁지겁 건물 옥상으로 뛰어올라 신속하게 불길을 잡았는데요.
건물이 좀 타기는 했지만 인명피해 없이 화재사고를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docnh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