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를 단 제보자 차량이 2차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자전거가 보이는데요.
제보자는 자전거를 조심하느라 최대한 중앙선에 붙어 주행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전거 운전자가 제보자 차량 쪽으로 넘어지면서 부딪혔는데요.
알고 보니 잎이 말라 죽은 나무가 뽑혀서 바닥에 놓여 있었는데, 자전거 운전자가 나뭇가지에 걸려 넘어진 겁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차 대 자전거 사고'는 자동차가 가해자라고 했다고 합니다.
보험사 측도 자동차 운전자의 과실이 최소 60% 이상이라고 했다는데요.
이에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억울함을 토로했고, 영상을 본 교통사고 전문가는 블랙박스 차량의 잘못이 하나도 없는데 왜 가해 차량이라고 하는지 희한한 일이라며 의문을 내보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걸 보상해 주니 보험사기가 활개 치는 것" "이 정도면 그냥 차 가진 게 죄라고 하세요" "엄밀히 따지면 해당 지자체 가로수 관리부서 탓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