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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바느질하고…중국 '군대식 유치원' 인기

중국도 출산율 감소로 많은 유치원이 문을 닫는 상황인데요.

특별한 조기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치원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꼬물꼬물 고사리손으로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재봉틀을 다루고 바늘로 수를 놓기까지 하는데요.

제법 능숙해 보이는 이 아이들, 이제 겨우 유치원생들입니다.

이 유치원은 세 살에서 여섯 살 사이의 아이들에게 빨래와 요리 등의 실용적인 교육과 '군대식' 훈련을 하기로 유명한데요.

2018년 중국 정부의 규제 이후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과정의 교과 내용을 가르칠 수 없게 된 대신, 많은 유치원들이 이처럼 교육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하네요.

실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치원에는 하얼빈과 몽골처럼 먼 곳에서부터 자녀를 입학시키는 부모들이 많고, 2026년도까지 정원이 찰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 출처: 유튜브 Digital Gamex, Solo_musique Baby World, Dylan A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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