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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는 청주 도심에서…무료 물놀이장 6곳

<앵커>

충북 청주시가 각 구청별로 마련한 도심 물놀이장 6곳을 무료로 최장 55일간 운영합니다. 지난해 인기를 끈 수상레저체험도 규모를 더 키웠습니다.

장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5일 개장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청주시 서원구 장전 근린공원 물놀이장입니다.

2천㎡의 물놀이장은 '비 오는 날 두꺼비 이사길'을 모티브로 아기 두꺼비의 모험을 형상화한 워터슬라이드와 분수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습니다.

동시에 2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규모입니다.

[구자회/청주시 시민여가팀장 : 어린이들이 유익하고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청주 시내) 6곳에서 무료로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청주시는 4개 구별로 1개 이상의 물놀이장을 마련해 '꿀잼 도시' 완성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다음 달 초 개장해 오는 8월 25일까지 최장 55일간 운영해, 도심 피서를 돕는 것입니다.

한 번에 300여 명을 수용하는 대농 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6개 물놀이장의 경우 동시 수용인원만 1천100명이 넘습니다.

안전관리를 위해 58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그늘막과 샤워시설, 푸드트럭도 운영합니다.

지난해 여름, 예상 체험객을 크게 넘긴 청석굴 수상레저체험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카약 15대와 패들보드는 30대를 배치합니다.

[김민영/청주시 관광개발팀장 : 카약과 패들보드 수도 늘리고, 이용 구간도 분리해서 올해는 더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청주시는 가족 단위 수상레저 체험객을 위해 청주 여기 앱에서 사전 예약은 물론 당일 예약도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 김유찬 CJB)

CJB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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