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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올림픽은 '마지막 퍼즐'…모든 걸 바치겠다"

<앵커>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데요. 목표인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겠다는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26일)이면 파리 올림픽 개막이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안세영은 오늘 진천 선수촌에서 실전 같은 모의고사를 치렀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안세영!]

올림픽 경기장처럼 꾸며놓은 코트에서 관중의 응원도 받으며, 실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기분으로 동료 김가은과 '스페셜 매치'를 벌였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김)가은이 언니랑 훈련만큼의 강도 있는 게임을 뛰었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서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부상 여파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안세영은 현재 몸 상태는 80%지만, 올림픽 때는 100%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항상 파리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서 몸을 끌어올리고 있었고, 파리 올림픽에서는 분명히 더 좋은 몸 상태로 뛸 수 있을 거라는 믿음, 그리고 저에 대한 자신감도 있는 거 같습니다.]

앞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제패한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강렬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저의, 어떻게 보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이 퍼즐을 완벽하게 끼워낼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아요. 예. 금메달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 모든 걸 다 바칠 생각입니다.]

안세영을 비롯한 배드민턴 대표팀은 개막 2주 전에 일찌감치 현지로 떠나, 우리 선수단 사전 캠프에서 집중적으로 올림픽을 준비합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힘들게 준비한 만큼 파리에서 낭만 있게 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임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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