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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햄버거 먹다 "질긴데?"…알고 보니 패티에 '기름종이'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에서 기름종이가 나왔다는데, 대처가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네. 직장인 A 씨가 지난 15일, 회사 근처에 있는 햄버거 가게를 점심시간에 방문했었는데요.

세트 메뉴를 시켜 먹던 중 잘 씹히지 않는 이물감을 느꼈는데 알고 보니 패티를 보관하는 기름종이가 끼어 있었습니다.

A 씨는 직접 본사 측에 이물질이 나온 원인과 대책을 해명하고 당국에 자진 신고할 것, 2주간 점포에 사과문을 게재할 것 등을 요구했는데요.

그러나 본사는 기름종이는 자진 신고 대상 이물질이 아니고, 사과문 게재 등은 과도한 요구라며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일 현장에서 환불 조치만 해줬는데요.

결국 A 씨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식약처에 신고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본사 측은 "매장의 이물질 혼입 방지를 위해 내부 조리 절차를 점검하고 직원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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