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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경기도청, 춘천시청 꺾고 태극마크 사수

'5G'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여자 컬링팀 경기도청이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춘천시청을 누르고 두 시즌 연속 태극마크를 지켰습니다.

태극마크가 걸린 한국선수권 결승은 대접전이었습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지던 7엔드, 경기도청 스킵 김은지가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춘천시청의 노란 스톤 3개가 과녁을 선점한 가운데 상대 스톤을 쳐낸 뒤 중앙으로 이동하는 정교한 힛 앤 롤에 이어, 완벽한 드로우 샷을 잇따라 성공하며 2득점을 올려 재역전했습니다.

여기서 주도권을 쥔 경기도청은 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흐름을 유지하며 6대 5,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준결승에서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킴을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도청은 지난 시즌에 이어 태극마크를 사수하며 내년 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이정택, 영상제공 : 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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