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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달리는 차량 틈 "잠시만"…돈 줍느라 고속도로 정체 소동

갑자기 거리에서 돈벼락 맞는 일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던 상황인데요. 이게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일어났다고요?

고속도로 위로 지폐가 막 날리면서 달리던 차량들이 정체되는 소동이 빚어진 것인데요.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서울 양양고속도로 화도 IC인근 도로에서 "1만 원권과 1천 원권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다량의 지폐가 도로에 떨어졌고 이를 줍기 위해 차들이 정차하고 운전자들이 내리는 등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112에는 "도로에서 8만 원을 주웠다"는 신고가 추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도로에 남은 3만 원을 회수한 상태인데요.

경찰 관계자는 "돈이 날린 것은 화면으로 확인했지만 정확히 돈이 떨어진 지점이나 액수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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